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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역 벤츠 차량 난동 사건, 차주 신원에 대한 의문 제기

2025.04.15 12:36:08

벤츠 차량 난동 사건 영상, SNS 통해 확산...경찰 대응 '소극적'

사건 발생 후 언론 보도 부재와 차주 신원 둘러싼 음모론 계속

틱톡 원본 영상 삭제로 사건 개입 의혹 재부각,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 지속

마현진

4월 15일 에펨코리아, 루리웹 등의 커뮤니티와 더불어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벤츠 차량이 도로 위에서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확산되었다.

도봉역 벤츠 난동 사건 당시의 모습

도봉역 벤츠 난동 사건 당시의 모습

경찰차 4대와 시민차량 3대가 가해 차량을 둘러싸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9일 도봉역 1번 출구 앞 아파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벤츠 C클래스 차량이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벤츠 차량은 경찰차와 시민 차량에 둘러싸인 채로 무차별적 추돌을 일으키며 돌진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이 차문을 깨거나 범인을 제압하는 등의 물리적 접근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아 "경찰이 대응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사건 발생 후 2주가 넘게 지났음에도 관련 언론 보도가 없었다며 차주의 정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차주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높은 지위의 사람이라거나 해당 사건에 마약이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등의 추측을 이어가기도 했다.

에펨코리아 게시글에 작성된 댓글

에펨코리아 게시글에 작성된 댓글

3월 29일 에펨코리아에 작성된 댓글이다.


루리웹과 에펨코리아에서는 "왜 기사조차 안 뜨냐", "누구네집 자제분이신건가?", "얼마나 높으신 분이길래" 등 차주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 언론 보도를 통제한 것이라는 반응과 "특정 사건에 대해 뉴스가 없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벤츠 구형인데 대단한 자식일리가 없다" 등 이 모든 주장이 음모론일 뿐이라는 반응이 대립했다.
실제로 사건 당일인 3월 29일 에펨코리아에 게시된 사건 당시 영상은 아직도 삭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윗선에서의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원본 영상을 게시한 틱톡 유저의 모든 영상이 삭제되면서 논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영상을 최초로 게시한 유저의 틱톡 계정

영상을 최초로 게시한 유저의 틱톡 계정

원본 영상을 포함한 모든 영상이 삭제되었다.


마현진 기자 (mahyon01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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