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시즌 3주 차가 마무리되며 1라운드 반환점을 돌았다.

6승 0패(+9)로 1위를 차지한 젠지는 1주 차 강팀으로 꼽히는 한화생명과 T1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2주 차에서는 연승을 이어오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초반에 몰려있던 강팀과의 경기를 잘 끝마쳤다.

이후 3주 차 경기에서는 BNK 피어엑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잡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5승 1패(+7)로 2위를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 젠지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3주 차 DN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2025 LCK 정규시즌 첫 펜타킬이자, 커리어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5승 1패(+6)를 기록해 3위를 차지하며 2위인 디플러스 기아를 득실 차 1점 차이로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1주 차 첫 경기 젠지를 상대로 패배하였지만, 이후 5연승을 기록하며 여전한 파괴 전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주 차 T1과의 경기를 2:0으로 잡아낸 한화생명은 3주 차 DRX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3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500승을 달성하며 LCK 역대 두 번째 500승, 정글러 최초 50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는 오는 4월 23일 수요일 DRX와 KT의 경기로 4주 차 경기를 시작한다.

오민혜 기자(dnn.ohminhye@gmail.com)